- [이슈위클리②] 이혜성 연차수당 부당수령 논란→'미스터트롯' 편애 의혹→결과 발표 지연
- 입력 2020. 03.13. 11:43:19
- [더셀럽 신아람 기자] 2020년 3월 둘째 주도 각종 사건 사고들이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다.
◆ 음원 사재기 의혹 제기 박경, 9일 첫 경찰 조사
음원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던 그룹 블락비 박경이 경찰에 자진 출석해 첫 조사를 받았다.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10일 "박경이 9일 정보통신망법위반 혐의 관련 형사고발 및 고소 건과 관련해 성동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첫 조사를 받았다"며 "추후 진행되는 수사 협조 요청에도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경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를 통해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받았던 가수들 실명을 언급했다.
이후 실명이 언급된 가수들은 해당 의혹을 부인하며 박경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박경은 지난 1월 조사에 성실이 임하겠다며 군 입대를 연기했다.
◆ 이혜성 아나, 연차수당 부당 수령 논란에 사과→싸늘한 여론
연차 부당 수령 논란에 휩싸인 KBS 아나운서 이혜성이 해명에 나섰다.
지난 11일 한 매체는 이혜성, 한상헌 등 KBS 아나운서 7명이 휴가를 쓰고도 사내 전자결재 시스템에 근무한 것으로 기록, 연차수당을 부당수령해 견책, 감봉 등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이혜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영 방송의 아나운서로서 이번 논란의 중심이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도 "기사에 난 것처럼 천만 원을 부당 수령했다든지, 휴가를 가놓고 휴가 처리를 '0'일로 처리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휴가 신청 표에 수기 작성 후 ESS 시스템에 상신을 해야 하지만, 저의 경우 수기만 작성하고 시스템 상신을 누락했다. 이는 명백한 저의 부주의이고 잘못"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누락한 금액은 약 70만 원 정도의 대체휴무일수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자체 신고 기간에 남아 있는 대체휴무로 사후 상신 처리를 완료하였다. 대휴의 경우 사용 기한이 남아있으면 지급이 되지 않기 때문에 연차 수당을 부당 수령 후 반납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거듭 해명했다.
이러한 해명에도 공영방송 아나운서로서 모범이 되지 못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여전히 높다.
◆ '워크맨' 일베 용어 논란에 갑론을박~ing
방송인 장성규, 김민아 기상 캐스터가 출연 중인 '워크맨'이 일베 단어 사용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워크맨' 42화 '부업'편에서는 '18개 노무 시작'이라는 자막이 등장했다.
방송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노무'가 극우 온라인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에서 사용하는 단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한 것 아니냐며 일베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제작진 측은 ""부업'편에 사용돼 문제가 된 '노무(勞務)'라는 자막은 사전적 의미인 ‘노동과 관련된 사무'의 뜻으로 전달하고자 한 것"이라며 "해당 단어를 특정 커뮤니티에서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 중이라는 사실은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다"라고 해명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저게 무슨 일베 용어냐" "신중하지 못했다" 등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 미스터트롯 작가 "임영웅, 장하다 내새끼" 편애 의혹→"사실무근" 해명
'미스터트롯' 측이 임영웅 편애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미스터트롯' 임영웅 편애 의혹이 제기됐다. '미스터트롯' 작가가 SNS에 임영웅을 '장하다 내새끼'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기 때문.
이후 제작진측은 "해당 게시물은 당시 참가자의 담당 작가가 참가자의 곡이 차트인된 데 대한 놀라움을 표현한 것일 뿐, 프로그램과 관련한 일각의 우려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결승전 방송을 앞둔 중대한 시점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의 특성상 오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해 유감스러운 마음"이라고 해명했다.
◆ '미스터트롯' 김호중, 우승상금 전액 기부 공약→삭제+사과
'미스터트롯' 김호중이 결승전을 앞두고 우승 공약을 내걸었다 이내 삭제했다.
김호중은 11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내일 만약 우승을 한다면 현재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을 위해 우승상금 전액을 저희 아리스(팬클럽) 이름으로 도움이 필요한 소중한 곳에 쓰일 수 있게 하겠다”고 전액 기부 공약을 내걸었다.
그러나 이후 김호중 우승 공약이 우승자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며 논란이 커졌다.
결국 김호중은 해당 게시글을 삭제 후 "결승 생방송을 앞두고 제가 쓴 우승 공약이 의도치 않게 화제가 된 것 같다. 이에 대해 여러 우려의 말씀들이 있어 글을 내린다"며 "다소 신중치 못했음을 양해 바라며 '미스터트롯' 끝까지 응원해 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 '미스터트롯' 한 주 미뤄진 우승자 발표→시청자 비난 폭주
'미스터트롯' 우승자 발표가 한 주 미뤄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미스터트롯' 측은 13일 "실시간으로 진행된 대국민 문자투표수가 773만 1781콜이라는 사상 유례없는 투표수를 기록하며 초유의 사태가 발발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종 773만 1781콜이라는 유례없는 문자 투표수가 단시간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결승진출자 7명의 득표수로 분류하는 과정에서 서버의 속도가 급격히 느려져 투표수를 완벽히 집계해내는데 수 시간 혹은 수 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불가피하게 최종 발표를 보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장민호, 김희재, 김호중, 정동원, 영탁, 이찬원, 임영웅 등 톱7인 결승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진 발표가 한 주 미뤄지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TV조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