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박신우가 저지른 ‘가스라이팅’은 무엇? #타인 통제 #정신 학대 #가스등
입력 2020. 03.13. 22:54:10
[더셀럽 최서율 기자] ‘하이에나’ 박신우가 회사 퇴사자들에게 저지른 가스라이팅의 실체를 주지훈이 직접 목격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하이에나’ 13회에서는 윤희재(주지훈)가 변호사 팀원에게 가스라이팅을 시도하는 손진수(박신우)의 행동을 보고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희재는 변호사 팀원의 탓을 하며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손진수를 보고 정신과 전문의의 말을 떠올렸다.

정신과 전문의는 가스라이팅에 대해 “스스로 누군가 실수투성이이고 부족하다고 느낄 때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반복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을 피해자에게 보임으로 이해 피해자를 고립시킨다”며 “지속적인 조작으로 피해자는 가해자의 말을 믿어 버리거나 자신의 감정과 인지를 불신하게 되고 절망에 빠진다”라고 윤희재에게 설명한 바 있다.

손진수는 변호사 팀원을 보며 “전 정말 진실을 말한다. 자꾸 의심받기 시작하면 전 누굴 믿나”라고 호소했다. 이에 변호사 팀원은 울상을 지으며 윤희재를 쳐다봤다.

손진수가 저지른 가스라이팅은 거부, 반박, 전환, 경시, 망각, 부인 등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람의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게 만들고 타인에 대한 통제 능력을 행사하는 것을 말한다.

가스라이팅은 ‘가스등(Gas Light)’이라는 연극에서 비롯된 정신적 학대를 일컫는 심리학 용어다. 이 연극에서 남편은 집의 가스등을 일부러 어둡게 만들고는 부인이 집안을 어둡게 만들었다고 탓한다. 남편의 말에 아내는 자신의 현실 인지 능력을 의심하면서 점점 남편에게 의존하게 된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하이에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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