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김재석, 무차별 폭행 CCTV공개→가해자 엄벌 촉구 국민청원 등장 [종합]
입력 2020. 03.16. 10:08:10
[더셀럽 김희서 기자] 심장병으로 장애 2급 판정을 받은 유튜버 김재석이 중학교 동창 A씨로부터 무차별 폭행당한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정배우:사건 사고 이슈’에서는 ‘김재석 12분간 폭행당하는 CCTV 풀영상 특수상해죄 가해자 실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을 공개한 취지에 대해 정배우는 ‘피해자 김재석님의 빠른 치유와 가해자는 강력한 처벌이 있길 바란다. 공론화를 위해 재석이를 위해 널리 퍼트려주세요’라고 밝힌 뒤 김재석이 A씨에게 일방적으로 구타당한 장면이 찍힌 CCTV원본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A씨는 갑자기 김재석에게 주먹을 휘두르는가하면 의자와 테이블을 집어 던지고 후라이팬으로 때리거나 소주병으로 위협하는 등 폭행을 가했다. 이에 함께 있던 일행이 그를 말렸지만 A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김재석을 때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이날 ‘정배우:사건 사고 이슈’에서는 유튜버 김재석 씨와 그의 어머니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석은 사건 당일 오후 자신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A씨와 음주 방송을 진행했다고 운을 뗐다.

김재석은 “술 먹다가 갑자기 술 취해가지고 그 친구가 멱살잡고 뺨을 때리고 소주병을 때리고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며 “‘내가 만만하냐’면서 폭행을 했다. 원래부터 친한 사이는 아니었다. 가끔 동네에서 마주치면 인사정도만 하는 친구였다. 그런데 내 영상에 게스트로 나오고 싶다고 해서 부르게 된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김재석의 모친은 “절대 용서할 수 없다. 살인이나 마찬가지”라며 “우리 집에 CCTV가 없는 줄 알고 그러는 것 같다, 모르니까 김재석의 방송만 지우라고 하는 것이다. 김재석은 장애인이다. 중학교 당시에도 도움반이 있었고 A씨도 이를 알고 있다. 절대로 용서하고 싶지 않다. 용서라는 단어도 아깝다”라며 참담함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A씨가 경찰서에 다녀온 후 다시 가게를 찾아왔다”며 “그땐 아빠가 있었는데 ‘장애인 아들 둬서 좋겠다’는 폭언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A씨는 다른 유튜버를 통해 “심하게 와전됐다. 김재석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었다”라고 반박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재석의 무차별 폭행 사건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가해자 A씨의 엄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을 게시했다. ‘유튜버 김재석 10분동안 폭행, 소주병으로 머리 내리친 가해자 처벌 강화’ 제목으로 게시된 국민 청원에는 현재까지 17,978 명이 동의한 상황이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정배우:사건 사고 이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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