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규 ‘알코올성 치매’ 고백, 165억 탕진 후 극단적 선택 시도까지(현장르포 특정세상)
- 입력 2020. 03.16. 16:13:52
- [더셀럽 한숙인 기자] 조용할 날 없이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던 배우 임영규가 교회에서 청소를 하고 살면서 술과 담배를 모두 끊은 사연을 털어놨다.
13일 방영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임영규는 술을 마시고 정신을 잃고 파출소에서 깨어나는 등 알코올성 치매로 힘들었던 순간을 토로했다.
그는 “모든 잃고 밤에 잠이 안 왔어요. 그러니까 소주를 한 병 먹으니까 잠이 싹 와요. 바로 이거구나. 그런데 갈수록 소주 한 병 가지고 안 돼요. 두 병 세 병 하다 보니까 알코올 치매가 걸렸어요”라며 술로 잠을 청하다 치매까지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때는 자고 일어났는데 파출소예요”라고 치매 증상을 말하다 “술 끊길 잘했지”라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임영규는 아버지에게 유산으로 받은 165억원을 들고 미국에서 사업을 하며 초호화 생활을 했다. 방탕한 생활로 결국 2년 6개월여만에 전 재산을 탕진하고 귀국한 그는 실패를 인정하지 못하고 현실을 잊기 위해 술에 의지하게 됐다.
술에 의지해서 지낸 시간 그는 온갖 구설수를 일으켰다. 이후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하는 등 나락을 빠져들었다. 당시 그는 “하나님 제발 내일 아침에 제 눈 뜨게 하지 마시고요”라고 기도를 하며 잠을 청했다고 했다.
이런 시간을 거쳐 그는 지금 교회에서 청소를 하며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N ‘현장르포 특종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