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발레단, 자가격리 이탈…日 여행 다녀온 나대한 '해고' 조치
- 입력 2020. 03.16. 19:31:12
- [더셀럽 김희서 기자] 국립발레단이 코로나19 자가격리 방침을 어기고 여자친구와 함께 일본 여행을 다녀온 소속 단원 나대한을 해고했다.
국립발레단은 16일 오후 나대한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징계 여부와 수위 등을 논의한 뒤 징계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14일, 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 공연을 진행했다. 이후 대구,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자 예방 및 보호 차원에서 같은 달 24일부터 3월 1일까지 일주일간 모든 직단원들에게 자가격리 지침을 내렸다.
그러나 나대한은 자가격리 기간 중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밝혀져 논란을 일으켰다. 또 국립발레단은 사설 학원에 특강을 나간 사실이 밝혀진 수석무용수 이재우와 솔리스트 김희현에게는 각각 정직 1개월과 3개월을 내렸다.
국립발레단은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국립단체로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반성하며 이번 사태를 국립발레단을 쇄신하는 기회로 삼고, 기강 확립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나대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