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크리스토퍼 히뷰, 코로나19 확진 “가족과 집에서 자가격리 중”
입력 2020. 03.17. 11:08:07
[더셀럽 김지영 기자]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토퍼 히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크리스토퍼 히뷰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노르웨이에서 인사드린다. 이날 나는 유감스럽게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우리 가족과 집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우리 모두 건강하며 아직 가벼운 감기 증상만을 가지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다른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큰 위험에 처해 있다”며 “모두 조심하기를 바란다. 손을 씻고 남들과 1.5m 씩 떨어진 거리를 유지해 코로나19를 예방하라”고 서명했다.

끝으로 그는 “우리가 함께라면 이 바이러스와 싸울 수 있다”며 “서로를 돌보며 거리를 유지하고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토퍼 히뷰는 노르웨이 출신으로 지난 2013년부터 종영까지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토르문드 자이언트베인으로 분했다.

그는 최근 넷플릭스 ‘위쳐 시즌2’에 캐스팅됐다. 크리스토퍼 히뷰의 감염으로 ‘위쳐’ 제작에도 비상이 걸렸다. 넷플릭스 측은 세트장 검역을 철저히 하는 것은 물론, '위쳐2'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당분간 이들을 자가 격리 시킬 방침이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HBO '왕좌의 게임'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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