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패션] 제니 손나은 현아 ‘집순이 패션템’, 즐기는 ‘패피 놀이법’
입력 2020. 03.17. 13:47:56

현아, 에이핑크 손나은, 블랙핑크 제니

[더셀럽 한숙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확진자 숫자가 정체기에 접어들 만하면 지역 단위 집단감염이 이어져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줄어들 여지를 보이지 않는다.

재택근무제를 시행하는 회사들까지 이어져 기온의 높낮이가 심한 환절기임에도 계절 변화를 실감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이로 인해 봄이 시작됐음에도 쇼핑을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이로 인해 가장 구매력이 높아지는 아이템이 홈웨어, 원마일 웨어 같은 집 혹은 집 근처를 나갈 때 필요한 ‘집순이 패션’이다. 개성 강한 가수 패피돌로 꼽히는 현아, 에이핑크 손나은, 블랙핑크 제니는 집순이 패션에서도 복제 욕망을 자극한다.

집순이 패션의 기본은 라운지 웨어다. 잠옷과 데일리 웨어의 중간쯤인 아이템으로 극세사 파자마 팬츠가 가장 일반적이다. 극세사 파자마 팬츠는 명확하게 잠옷이지만 의외로 원마일 웨어로까지 활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집 밖을 나갈 때도 주위 시선을 의식할 필요 없는 아이템은 스웨트 슈트 스타일 라운지 웨어다. 여기에 점퍼만 가볍게 걸치면 라운지 웨어라는 생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범용성이 좋다.

비슷한 스웨트 스타일의 면 소재 팬츠라도 러블리 섹시 힙스타 현아의 연출법은 남다르다. 현아는 소맷단과 네크라인에 사랑스럽게 프릴이 디자인된 블라우스를 파스텔 스카이블루 풀오버 상의와 레이어드 해 자신만의 러블리 시크 데일리룩을 완성했다.

손나은은 ‘손나은 레깅스’ 주인공답게 적당히 몸에 꼭 맞는 스포츠 조거 팬츠에 파스텔 핑크색 스포츠 브랜드 로고가 시선을 끄는 화이트 반소매 티셔츠를 연출해 액티비티 느낌으로 활력을 줬다.

블랙핑크 제니는 자신의 애완견들과 패밀리룩을 연출했다. 색색의 일러스트 자수가 놓인 위치를 딜리한 이 아이템은 사이즈만 달리한 디자인과 달리 시밀러룩 느낌을 내 스타일리시 한 아웃피트가 매력이다.

제니는 긴소매로 앞판에 일러스트가, 강아지 티셔츠는 민소매로 등판에 일러스트가 있어 제니 표 러블리가 배가됐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현아 손나은 제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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