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웨이‘ 백수련, 남편 故김인태 일기보며 눈물 “간병 11년… 홀가분할 줄 알았는데”
- 입력 2020. 03.18. 22:27:00
- [더셀럽 김지영 기자] ’마이웨이‘ 백수련이 남편 故김인태의 일기장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1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웨이‘)에서는 남편 김인태가 남겨놓은 일기를 보는 백수련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수련은 김인태의 일기를 소리 내어 읽으며 “이런 마음이었구나. 그런데 왜 말을 안 하고. 처음엔 깜짝 놀랐다. 정말 엄청 울었었다. 될 수 있으면 이걸 안 보려고 했는데”라고 하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이에 제작진이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던 것이냐”고 묻자 백수련은 “그랬던 것 같다. 자꾸 정신이 흐려지고 그래서 저에게 흘러간 시간이 미안했다고 말하고 싶은 것 같은데 그런 것을 말하는 사람이 아니니까”라고 대신 설명했다.
백수련은 남편을 화장하던 날을 떠올리며 “화장터에서 스님이 기도하시더니 ’김인태 처사님이 보살님은 재미있게 살다가 오라고 그러시네요‘ 하더라. 아마 화장하면서 그런 영적인 게 보이는 것 같다”며 “11년이라는 간병이 쉬운 게 아니지 않나. 홀가분할 줄 알았는데 정말 허하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TV CHOSUN '마이웨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