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문지윤 추모] 배우 화가의 SNS 갤러리, 그가 남긴 작품들
입력 2020. 03.19. 12:43:27
[더셀럽 한숙인 기자] 18일 문지윤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배우이면서 동시에 화가로도 활동하며 남긴 그의 작품들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문지윤은 평소에 꾸준히 그림을 그리며 SNS를 통해 자신의 작품을 대중과 공유해왔다. 지난 2016년 2월에는 연남동 범피죠젯에서 김은형 작가와 ‘부재하는 현전을 상기시키는 도구(The Tool that Reminds of the Absent Presence)’라는 테마로 공동 전시회를 여는 등 배우 활동과 함께 전문 화가로서 행보를 병행해왔다.

당시 문지윤은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파워타임)’에 출연해 화가로서 자신의 그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매직이나 펜 종류로 그리고, 동심으로 돌아가서 그린 영웅 시리즈나 캘리그래피를 섞은 그림을 그린다”라며 작품 가격은 비싸지 않고 전시 작품의 대략 60% 정도가 팔렸다고 말했다.

그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는 지인들의 추모글에서도 그림에 대한 그의 남다른 애착을 짐작할 수 있다.

하재숙은 “누나 시집 간다고 네가 그려서 선물해준 그림처럼 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니렴”이라며 문지윤에게 선물 받은 그림을 언급했다.

가수 겸 화가 후니훈도 “그림 같이 그리자고 한 말, 같이 컬래버레이션 하자고 한 말, 형이 그려놓을게. 이 말을 하고 싶었나봐. 잊지 않을게 지윤아. 보고 싶을 거야 지윤아. 불러볼게, 이름 불러볼게 지윤아. 기억할게 사랑해. 미소가 예쁘고 따뜻하고 순수한 배우이자 작가 문지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배우이자 화가로서 문지윤을 향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문지윤은 지난 18일 오후 8시 56분경 급성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0일이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문지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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