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훈, 문지윤에 이어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SNS 추모 물결 [종합]
입력 2020. 03.20. 10:08:10
[더셀럽 김희서 기자] 배우 문지윤에 이어 ‘얼짱시대’ 출신 인터넷방송 BJ 이치훈이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에 많은 이들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이치훈이 32세의 젊은 나이로 지난 19일 세상을 떠났다.

앞서 故 이치훈은 13일 건강 이상 증세를 호소하며 휴방을 공지한 바 있다. 이치훈은 “이틀 전부터 임파선염 때문에 병원을 들락거렸는데 강력한 몸살까지 추가됐다. 부디 코로나가 아니길”이라며 “마우스 쥘 힘 조차 나지 않아서 모바일로 공지 남긴다. 다들 정말 힘겨운 시기인데 잘 버텨보자”라고 덧붙였다.

故이치훈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속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그의 SNS에 추모의 글을 남기고 있다. 고인과 친분이 있던 인터넷 방송 BJ 세야는 “치훈이 형이 진짜 착한 형이다. 그렇게 착한 형을 왜 데려가는지 모르겠다. 치훈이 형 어머니께서 장례식 치르기를 싫어하시고 시국이 시국인지라 장례식은 하지 않고 입관식만 진행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치훈이 형이 며칠 전부터 아파서 방송 공지에도 아프다고 휴방을 했었다. 근데 코로나19 때문에 응급실에서 안 받아줬다. 검사에서 코로나가 아닌 걸로 나와서 그제서야 입원을 했는데 뇌에 이미 안 좋은 게 생겨버렸다. 결국 코로나19 때문에 치료가 늦어져서 그렇게 됐다고 들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故이치훈의 한 지인은 SNS를 통해 그의 부고 소식과 관련해 타임라인을 정리하기도. 지인에 따르면 이치훈은 18일 오전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그러나 검사 결과 세균성 뇌염 판정을 받고 19일 새벽 5시 패혈증으로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이치훈은 지난 2009년 ‘생방송 연예 인사이드’로 데뷔, 2011년 ‘얼짱시대4’와 ‘꽃미남 주식회사’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해왔다.

한편 故문지윤도 이치훈과 같은 병인 급성 패혈증으로 지난 18일 오전 숨을 거뒀다. 향년 36세. 소속사 가족이엔티에 따르면 문지윤은 최근 인후염을 앓다 고열이 심해져 16일 병원에 입원했고 급성 패혈증으로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가족이엔티, 이치훈SNS]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