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위클리②]故구하라 친오빠 '구하라법' 입법 청원→문지윤·이치훈 급성패혈증으로 사망
입력 2020. 03.20. 11:40:45
[더셀럽 신아람 기자] 2020년 3월 셋째 주도 각종 사건 사고들이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다.

◆ 정준, 악플러 고소→미래통합당 역고발→고소 철회

악플러를 고소한 배우 정준이 하루 만에 고소 방침을 철회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발언을 이어온 정준은 일부 네티즌들에게 악플을 받기 시작했다.

계속되는 악플에 결국 정준은 "이 두 사람은 내일 변호사와 미팅 후 고소하겠다. 나도 공개적으로 하는 거라 끝까지 갈 거다. 내용 다 캡처했다. 지워도 소용없다"라며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정준이 19일 미래통합당 당원 모임 일부에게 역으로 고소를 당하게 됐다. 미래통합당이 당과 황교안 대표에게 꾸준히 악플을 달아온 정준 포함 21명 악플러들을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힌 것.

이에 정준은 "결이 다르다. 내가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을 들었던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님을 좋아한다고 해서이다"라며 기분이 나쁘셨다면 공개적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근데 이게 제가 고소한 결이랑 같다고 생각하시는 거냐. 당에서 나를 고소할 일인 거냐"라며 "같은 프레임으로 들어가고 싶지 않다"며 악플러 고소를 철회했다.

◆ 故구하라 친오빠, '구하라법' 입법 청원 "비극 다시 발생하지 않길"

그룹 카라 출신 故구하라 유산 상속 문제를 두고 유족들의 법적 다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친오빠가 '구하라법' 제정을 위해 입법 청원을 국회에 제출했다.

구하라 친오빠 법률대리인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하라법' 제정을 위해 국회에 입법 청원을 했다고 밝히며 "어린 시절 친모에게 버림받고 외로움과 그리움으로 고통받았던 하라 양의 비극이 다시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입법을 청원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일 구하라 친오빠는 친모를 상대로 상속재한 분할심판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한 방송에서 "동생 재산으로 시끄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길 바랐는데 제가 억울해서 분할 것 같아서 동생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으로 계속 진행했다"고 친모와 분쟁을 시작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 문지윤,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향년 36세

배우 문지윤이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19일 소속사 가족이엔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 56분 문지윤이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최근 인후염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가 상태가 심각해져 중환자 실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의식을 잃은 문지윤은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36세 세상을 떠났다.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에 연예계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빈소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늘(20일) 진행된다.

◆ 하정우 프로포폴 의혹 병원장, 첫 공판서 혐의 일부 인정

배우 하정우를 비롯해 재벌가 자제 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남 한 성형외과 원장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대체로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는 1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성형외과 원장 김 모 씨와 간호조무사 신 모 씨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김 원장은 지난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자신을 포함 연예인, 재벌가 자제 등에게 수차례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 불법투약을 감추기 위해 진료기록부를 허위 작성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공판에서 김 원장은 공소사실을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투약 횟수 등이 실제보다 부풀려졌다"며 "지나치게 부풀려지고 사실과 다른 것은 바로잡아 최소한의 명예를 지키고 합당한 처벌을 받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하정우는 해당 병원에서 동생 명의로 프로포폴을 투약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소속사 측은 "피부 흉터 치료를 위해 투약한 것”이라며 "의사가 먼저 차명으로 진료를 볼 것을 요구했다"고 해명했다

◆ '얼짱시대' 출신 BJ 이치훈, 급성패혈증으로 사망

'얼짱시대' 출신 BJ 이치훈이 향년 32세,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치훈이 19일 급성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해진 가운데 정확한 사인은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이치훈은 13일 개인 방송에서 "이틀 전부터 임파선염 때문에 병원을 들락거렸는데 몸살까지 추가됐다. 부디 코로나가 아니길"이라며 "마우스 쥘 힘조차 나지 않아 모바일로 공지 남긴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치훈은 고열이 지속되는 탓에 코로나 19 검사도 받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빈소는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은 21일 오전이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정준, 이치훈 인스타그램, 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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