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토카인 폭풍’이란? 20대도 사망률 보여…증상은?
- 입력 2020. 03.20. 20:23:02
- [더셀럽 전예슬 기자]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이토카인 폭풍이란 면역세포가 병원체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막상 살려야 할 장기 조직마저 마비시키는 현상을 뜻한다. 일종의 자폭 현상으로도 풀이된다. 사이토카인은 세포에서 나오는 신체 면역 체계를 조정하는 신호 물질로 과다 분비되면 급성 및 만성 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2010년 영남의대학술지 제27권 제1호에 실린 ‘사이토카인의 소개’ 논문은 “특이 항원에 반응한 림프구가 생산하는 단백물질이라는 의미로 림포카인이라 불리던 단백물질들이 다양한 세포들로부터 만들어지고, 생산 세포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한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이러한 림포카인을 가리키는 용어로 1974년 코헨(Cohen) 등에 의해 사이토카인이란 단어가 등장하였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18일 숨진 17세 고교생의 사인을 두고 “사이토카인 환자로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이날 “비교적 젊은 나이대인 20대도 0.2%의 사망률을 보인다”라며 “진단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가 다른 기관과 교차 검사를 하고 있다. 검사를 반복하는 경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맞지 싶은데 자꾸 음성이 나와서 그런 것으로 의심스러운 사례”라고 전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