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금한 이야기Y’ 수상한 흉부외과 의사 前여친, 금전요구 폭로→혼인비자사기죄 고소
- 입력 2020. 03.20. 21:25:31
- [더셀럽 전예슬 기자] ‘궁금한 이야기Y’ 자신을 흉부외과 의사라 주장한 최 씨를 향한 폭로가 이어졌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동물용 약을 사람에게 주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수상한 흉부외과 의사 정체가 파헤쳐졌다.
30대의 평범한 여성이었던 지영(가명) 씨는 약 6개월가량 최 씨와 교제를 했다. 훈훈한 외모에 다정다감한 성격, 지적인 말투까지 지영 씨는 단번에 그에게 호감을 느꼈다고 한다. 무엇보다 종합병원 흉부외과 의사라며 자신의 건강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것.
지영 씨는 “돈을 요구했다”라면서 “처음에 2230만원을 줬다. 그 다음 3개월 뒤에 2차로 다시 돈을 빌려줬다. 그게 800만 원정도, 총 3천 만 원을 빌려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돈을 더 이상 해 줄 수 없다니까 2차 금융인 곳을 소개해주더라”라면서 “짐을 정리하면서 ‘최OO 하트 여자 이름’이 적힌 박스 안 앨범을 발견했다. 웨딩사진이길래 ‘누구냐’고 하니 자기가 연년생인 남동생이 있는데 남동생 부부라고 하더라. 스튜디오 예약을 자신이 해줬는데 착각해서 줬다고”라며 설명했다.
지영 씨는 “그 다음 옷장을 열어 다 끄집어냈는데 또 앨범이 있었다. 그것은 본식촬영 앨범이었다. 충격 받고 물어봤다. ‘아버지가 정해놓은 정혼자가 있다하지 않았냐’라고 하니까 리허설 때 찍은 사진이라고 하더라. 본식 때는 도망갔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지영 씨는 최 씨를 결국 혼인빙자사기죄로 고소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