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설국열차’, 오늘(21일) MBC 특집 편성… 틸다 스윈튼의 한마디는?
입력 2020. 03.21. 20:45:00
[더셀럽 최서율 기자] 영화 ‘설국열차’가 특집 편성돼 MBC에서 방송된다.

21일 오후 8시 50분부터 MBC에서는 아카데미 4관왕 봉준호 감독 특집으로 ‘설국열차’가 방영된다.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 영화상에서 4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한국 영화사의 새 역사를 쓴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는 인류 마지막 생존 지역인 설국 열차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SF 판타지다.

기상 이변으로 모든 것이 얼어 버린 지구에서 사람들은 살아 남기 위해 기차를 타고 끝없이 궤도를 달린다. 춥고 배고픈 사람들이 바글대는 빈민굴 같은 꼬리 칸과 선택된 사람들이 술과 마약까지 즐기며 호화롭게 객실을 뒹굴고 있는 앞쪽 칸은 결코 평등하지 못하다.

기차가 달리기 시작한 지 17년 만에 꼬리 칸의 젊은 지도자 커티스(크리스 에반스)는 긴 세월 준비해 온 폭동을 일으킨다. 기차의 심장부인 엔진을 장악해 꼬리 칸을 해방시키고 절대 권력자인 윌포드(에드 해리스)를 만나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연달아 발생한다.

봉준호 감독은 ‘설국열차’의 주제를 이야기하며 “그 안에서 바글거리고 있는 사람들이 주인공이다. 결국은 인간의 문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설국열차’에 메이슨 역으로 출연했던 틸다 스윈튼은 봉준호 감독에 대해 “그는 정말 인간적인 영화인이다. 늘 인간 정신에 관심을 가진다”라고 그의 영화 정신을 설명하기도 했다.

봉준호 감독과 틸다 스윈튼의 말에서 알 수 있듯 ‘설국열차’는 기차라는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빈부격차를 통해 현실 문제를 투영한다. 영화에는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고아성, 에드 해리스, 존 허트, 틸다 스윈튼, 제이미 벨 등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설국열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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