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의 시간’ 넷플릭스行 두고 잡음? ‘갑질’ 계약 해지+대규모 국제 소송 위기
입력 2020. 03.23. 12:03:42
[더셀럽 전예슬 기자] 영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이 넷플릭스 독점 공개를 앞두고 잡음이 일어나고 있다.

‘사냥의 시간’ 배급사 리틀빅픽처스와 넷플릭스 측은 2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사냥의 시간’이 오는 4월 10일 넷플릭스서 단독 공개된다”라고 밝혔다.

앞서 ‘사냥의 시간’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봉을 잠정 연기했던 바. 이후 지난 11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믹 선언 소식에 리틀빅픽처스는 넷플릭스에 제안을 하면서 전 세계 190여 개국에 29개의 언어의 자막으로 동시 공개하게 됐다.

그러나 ‘사냥의 시간’이 넷플릭스로 간 이면에는 해외세일즈 및 투자를 담당하는 콘텐츠판다를 상대로 한 일방적 계약 해지 통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콘텐츠판다 측은 이날 다수 매체를 통해 “일방적인 계약 해지 통보에 이어 어떠한 합의도 없이 넷플릭스행이 독단적으로 결정됐다”라며 “이미 판권을 사간 해외배급사 상당수가 국제 소송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세일즈를 전담해온 업체로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사냥의 시간’은 20개국 외 10개국이 추가된 총 30개국에 선판매가 완료되는 등 성공적으로 해외 세일즈가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리틀빅픽처스는 영화의 넷플릭스행 결정과 이에 따른 해외 세일즈사 및 현지 배급사들의 강력 반발 등 대규모 국제 소송 위기가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이제훈, 박정민, 최우식, 안재홍, 박해수 등이 출연한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리틀빅픽처스]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