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돈나 “코로나19는 대단한 바이러스” 욕조 발언에 ‘갑론을박’
- 입력 2020. 03.25. 09:22:13
- [더셀럽 전예슬 기자] 팝스타 마돈나가 코로나19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2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마돈나는 장밋꽃잎에 우유를 푼 욕조에 몸을 담근 채 올린 인스타그램 및 트위터 포스트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는 대단한 균등자(평등하게 만드는 것)”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돈나는 또 “더 끔찍한 건 이게(코로나19) 그렇게 대단하다는 점”이라며 “많은 방식으로 이건 우리를 모두 똑같게 만들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최근 편곡한 1995년 앨범 ‘휴먼 네이처’에 마치 예언이라도 한 것처럼 “우리 배가 가라앉으면 우린 모두 익사한다. 우리는 같은 배에 탔다”라는 가사 내용을 떠올렸다.
마돈나의 해당 발언에 대다수 네티즌들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배가 가라앉으면 마돈나 당신은 그 좋은 욕조에 있겠네”라고 비꼬았고, 다른 한 네티즌은 “미안해. 나의 퀸이여. 우리는 똑같지 않아. 가장 빈곤한 계층이 가장 심각한 타격을 받아. 이 비극을 로맨스로 만들려 하지 마”라고 일침을 가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