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카피] 2020 SS 팬톤 ‘불꽃 레드’, 레드벨벳 아이린 ‘레드룩’ 마스터
입력 2020. 03.25. 13:40:50

레드벨벳 아이린

[더셀럽 한숙인 기자] 2020년 봄여름 시즌은 그 어떤 해보다 화려한 색감 시대로 길거리에서 블랙을 밀어낼 전망이다. 거리를 채우게 될 색색의 컬러들 중 레드에 주목해야 한다.

팬톤이 런던패션위크에서 발췌한 2020 SS 시즌 트렌드 컬러리스트에도 피어리 레드(Fiery Red), 프레임 오렌지(Flame Orange), 블러쉬 뷰티(Blush Beaty) 등 레드 계열이 단연 강세를 보였다. 특히 이중 피어리 레드는 단어 의미 그대로 불타는 듯한 색감으로 정렬, 열정 등의 이미지와 부합되는 피빨강 같은 색감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레드와 관련도가 높은 레드벨벳 아이린은 ‘런던패션위크 2020 여름 컬러’로 제시된 피어리 레드를 비롯해 프레임 오렌지로 데일리룩을 연출해 강렬한 색감의 매력을 200% 활용했다.

아이린은 레드의 강렬한 매력을 살리면서 그에 따른 부담 수위는 낮추는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레드를 상, 하의로 맞춘 슈트는 레드 화이트 배색의 깅엄체크 재킷과 레드 스커트를, 생지 데님 마이크로미니 스커트에는 레드 니트 카디건을 연출했다. 또 기본 데일리룩에 하프업 포니테일을 한 후 레드 리본을 커다랗게 묶거나 레드립을 바르는 원포인트 연출법으로 데일리룩의 컬러 지수를 높였다.

레드가 살짝 부담스러워지면 같은 방식으로 오렌지를 활용할 수 있다. 또 레드와 오렌지를 조합하는 방식은 컬러 감각지수를 높여 2020년 SS 가장 주목받는 컬러룩을 연출할 수 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레드벨벳 아이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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