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 없으면 안 했다" '어쩌다 가족' 성동일→김광규, 진정성+코믹 다 담았다 [종합]
- 입력 2020. 03.25. 15:27:13
- [더셀럽 신아람 기자] 예능 드라마 '어쩌다 가족'이 지친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할 것을 자신했다.
25일 TV조선 '어쩌다 가족'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창동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성동일, 진희경, 김광규, 오현경, 서지석, 이본, 권은빈, 여원 등이 참석했다.
'어쩌다 가족'은 하숙집을 운영하는 성동일, 진희경 부부와 항공사에 근무하는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하숙으로 연을 맺는 색다른 가족 구성의 예능 드라마다.
이날 김창동 PD는 "너무 좋은 배우들 모시고 두려움도 있다. 시청자들을 오랜만에 예능 드라마를 통해 찾아뵙는데 즐겁게 해드려 야한다는 의무감이 있어서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며 연출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장 신경 쓴 부분에 대해서는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한 것이 가장 중요한데 제가 깃발을 꽂고 배우, 스태프들을 잘 이끌어가는 역할을 해야 하지 않나"라고 전했다.
극 중 성동일은 케미 장인으로서 명불허전 입담을 발휘한다. 이날 성동일은 출연 이유에 대해 "특별한 것은 없다. 가장 큰 이유는 평소 꼭 하고 싶었던 배우들이 가장 컸던 것 같다. 진희경이 와이프로 나오는데 호흡이 잘 맞다"라고 설명했다.
성동일 아내 역을 맡은 진희경 역시 "좋은 배우들과 즐겁게 촬영을 해보고 싶었다. 소소한 사는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내고 싶었고 성동일이 가장 큰 이유였다"라고 말해 두 사람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성동일, 진희경의 이웃사촌이자 친한 동생인 김광규는 살림하는 남자의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특별한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어릴 적부터 꿈꿔온 트로트 천왕에 도전하는 그는 실제 하루에 몇 시간씩 노래 연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김광규가 솔로 탈출 기회를 엿보며 미묘한 썸을 타는 오현경은 오랜만에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 이날 오현경은 "시트콤이라는 장르는 해봤었고 사람들이 희망과 즐거움을 어디서 찾아야 하는 생각이 드는 때에 시트콤이라는 장르에 관심이 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서 즐겁고 싶고 사람들에게 소소하게나마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되겠구나 싶었다. 특히 성동일 선배에 대한 신뢰도가 컸다. 여러 장르를 하는데도 주는 무게감이 있다. 다른 배우들도 마찬가지다. 또 '불타는 청춘'에서 만났던 김광규에 대한 느낌이 좋아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극 중 파일럿으로 나오는 서지석은 "원래 꿈이 파일럿, 체육교사였는데 운이 좋게 작품을 통해 다 이뤘다"라며 "딸로 나오는 서연우가 정말 연기 천재다. 딸이지만 배울 것도 많고 연우한테 많이 맞춰야겠다는 생각으로 촬영 중이다"라며 훈훈한 촬영 분위기를 언급했다.
이런 서지석을 짝사랑하는 역할이자 스튜어디스 역을 연기하는 이본은 "극 중에서 심한 알코올 쓰레기로 나온다. 그 부분은 현재와 싱크로율 100%이다. 그 외엔 반반이다"라며 "항공사에 가서 기본적인 수칙을 교육 받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 권은빈, 여원은 "너무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에 감사하다"라며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끝으로 김창동 PD는 "제목 안에 다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코미디를 잘하는 배우들이 하면 재밌겠지라기 보다 코믹 연기도 잘하지만 진정성 있는 연기를 챙기려고 노력했다. 90% 웃음 사이에서 10% 감동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시청률 공약에 대해 성동일은 "시트콤이 아닌 저녁 예능 드라마다. 정말 따뜻한 가족이야기로 꾸미고 싶었다"라며 "자신 절대 발을 담그지 않는다. 자신 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것을 약속했다.
'어쩌다 가족'은 오는 29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