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주 감독, 'n번방 사건' 조주빈 향해 "널 멈춘 게 아니라 막은 것"
입력 2020. 03.25. 16:43:56
[더셀럽 김희서 기자] 변영주 감독이 ‘n번방 사건’ 주범인 조주빈을 비롯해 가담자 전원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변영주 감독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n번방 성착취 강력처벌 촉구시위' 문구가 적힌 포스터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변 감독은 “언론은 추악한 쓰레기 범죄자를 '소비'하는 주체가 아니라 범죄를 고발하고 피해자를 보호하는 주체라고 생각한다. 나는 저 쓰레기 자식의 어떤 것도 궁금하지 않고 오로지 모든 관련 범죄자가 법의 심판을 받기를 바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실수'라는 단어는 이 범죄의 피해여성들이 했던 어떤 행동들을 '실수'라고 말 할 수 있는 것이고, 돈을 입금하거나 그 방에 들어간 것은 '실수'가 아니라 범죄에 동참한 것”이라며 “박사야 넌 악마가 아니라 그냥 추악한 범죄자 쓰레기야. 널 멈춘게 아니라 널 막은 거고 잡은거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니가 만약 스스로 악마라고 믿고 있다면... 좋다. 악마를 대한민국 법의 테두리에서 어떻게 처리하겠니. 종교의 테두리로 처리하도록 하자. 예로부터 악마는 주로 불에 태워 처리했단다. 아주 오래된 관행이지”라고 조주빈이 자신을 ‘악마’라 칭한 발언을 언급했다.

한편 ‘n번방 사건’은 텔레그램에서 벌어진 디지털 성 착취 사건이다. 이른바 ‘박사방’에서 ‘박사’로 활동한 조주빈은 미성년자가 포함된 수십 명의 여성들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 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이후 금일 조주빈은 검찰로 송치되는 과정에서 신상이 공개됐고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변영주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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