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김희애 “박해준 연기, 괴물 같은 느낌… 배신감 들었다”
입력 2020. 03.26. 14:29:55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배우 김희애가 박해준과 ‘부부의 세계’에서 함께 호흡하며 느꼈던 점을 밝혔다.

26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모완일 감독, 김희애, 박해준이 참석했다.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김희애는 극 중 인물을 설명하며 “처음에는 잘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감정의 기복이 너무 셌다. 저는 이정도로 감정기복이 심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박해준 씨와 호흡하면서 박해준 씨가 출연했던 ‘독전’을 보며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싶어서 찾아봤더니 어마어마하더라”며 “앞으로도 계속 같이 많이 하고 싶을 정도로 상대방의 연기를 끌어내준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김희애는 “그런데 더 신기한건 본인은 대충하는 느낌”이라며 “저는 감정이 폭발하는데 박해준 씨를 보면 원래 감정으로 빨리 돌아오더라. 배신감이 들었다. 괴물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이에 박해준은 “촬영하면서 선배님이 어떻게 생각하실까 많이 궁금했다. 이제 더 편하게 잘하겠다.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부부의 세계’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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