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혜교·서경덕 교수, ‘봉오동 전투 100주년’ 기념 홍범도 장군 부조 기증
- 입력 2020. 03.31. 10:34:15
-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송혜교가 봉오동 전투(1920년) 발발 100주년을 기념해 서경덕 교수와 함께 카자흐스트탄 크질오르다 주립과학도서관에 홍범도 장군의 대형 부조 작품을 기증했다.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는 홍범도 장군의 묘역이 있는 도시이며, 그 중 주립과학도서관은 카자흐스탄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 다수의 고려인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곳이다.
동판 부조 크기는 가로 80cm, 세로 90cm다. 서경덕 교수는 기획과 통관 등 기증에 따른 절차를 맡았고 송혜교는 비용 전액을 후원했다. 부조는 최근 크질오르다 주립과학도서관 한국홀에 걸리낟.
서경덕 교수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기증을 통해 홍범도 장군을 카자흐스탄인들에게 더 널리 알리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특히 고려인들에게는 우리 민족의 자부심을 다시금 느낄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나중에 카자흐스탄을 방문하시는 한국인들에게는 홍범도 장군의 묘역, 거주지, 거리 등을 둘러본 후 부조작품까지 감상하는 또 하나의 ‘해외도시 역사투어’를 체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부조 기증은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가 펼치는 ‘세계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기증 캠페인’의 일환으로 네덜란드 헤이그의 이준 열사 기념관, 중국 상하이의 윤봉길 기념관에 이어 세 번째다.
송혜교는 서경덕 교수와 함께 지난 9년간 국가기념일 때마다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역사유적지 25곳에 한국어 안내서와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을 기증을 해왔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서경덕 교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