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동참 “악수하는 날이 오길”
입력 2020. 03.31. 17:46:22
[더셀럽 김지영 기자] 봉준호 영화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캠페인에 동참했다.

영화 ‘기생충’ 제작자인 곽신애 대표는 31일 자신의 SNS에 봉준호 감독으로부터 건네받은 코로나19 극복 릴레이 영상을 게재했다. 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축구선수 손흥민이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봉준호 감독을 지목한 것에 대한 화답이었다.

곽신애 대표는 "봉준호 감독이 지난달부터 외부와 연락을 단절하고 은둔, 칩거 상태로 시나리오 작업 중"이라며 근황을 전한 뒤 "페이스북을 포함해 SNS 계정이 전혀 없어서 제게 대신 올려달라며 영상을 보내오셨다. 우리 모두 힘내요"라고 알렸다.

영상 속 봉준호 감독은 “평소에 축구 팬으로서 손흥민 선수가 응원 릴레이 다음 주자로 지목해주셔서 너무 영광스럽다”고 말문을 연 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가 코로나19 때문에 무척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라며 "방역 최전방에서 직접 뛰시는 의료진 여러분, 공무원, 방역 당국의 많은 분께 가장 먼저 감사의, 응원의 마음을 보내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는 "모두 힘을 합쳐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다시 밝은 얼굴로 모여 악수하는 날이 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코로나19 극복 릴레이 응원 다음 주자로 방송인 배철수를 언급했다. 그는 배철수에 대해 "그의 목소리를 들으면 세상이 평화롭게 굴러가는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19 국민 응원 메시지는 국군사관학교 간호장교들의 지목을 받은 방탄소년단으로부터 시작됐다.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불안보다는 믿음이, 분노보다는 위로가 필요한 때“라며 ”저희도 여러분과 함께 지혜롭게 헤쳐나가겠다“고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곽신애 SNS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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