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청 ‘송파구-26·27·28번’ 코로나 확진자 동선 공개, 영국·미국 방문력…서울아산병원 일부 폐쇄
입력 2020. 04.01. 11:43:41

폐쇄 조치된 서울아산병원

[더셀럽 한숙인 기자] 송파구청이 31일 오후 각각 영국과 미국에서 입국한 21세 남성과 22세 여성을 비롯해 9세 여아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누적 확진자가 총 28명으로 늘었다.

송파구청은 4월 1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코로나19 감염 현황과 함께 송파구-26, 27, 28번 확진자의 동선 및 감염 확인 경위를 공개했다.

3월 31일 기준 송파구총의 누적 환진자는 28명이며 이중 10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자가 격리 중인 대상자는 내국인 130명, 외국인 488명이다.

송파구-26번 확진자는 잠실본동에 거주 중인 21세 남성으로 30일 영국에서 입국해 3일 이내 검체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유럽 입국자에 적용하는 규칙대로 입국 당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해당 확진자의 이동경로는 다음과 같다.

3월 30일 오전 7시경 인천공항으로 입국(마스크 착용)-오전 9시~9시 50분 자차로 송파구 본가로 이동(마스크 착용)-오전 9시 51분~10시 20분 집에 체류(마스크 착용)오전 10시 21분~10시 49분 자차로 송파구 진료소로 이동(마스크 착용)-오전 11시 집으로 복귀

3월 31일 오후 6시 30분 확진 판정 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

송파구-27번 확진자는 잠실 3동에 거주하는 22세 여성으로 3월 28일 미국에서 입국했다. 입국 당시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무증상으로 분류됐으나 목이 간지러운 증상이 발현돼 30일 검체 검사를 받고 3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의 이동경로는 다음과 같다.

3월 28일 오후 4시 30분 인천공항으로 입국(마스크 착용)-오후 6시 31분~8시 14분 자차로 송파구로 이동(마스크 착용)-오후 8시 15분 집으로 복귀(엘리베이트에서 마스크 착용)

3월 29일 집에 체류

3월 30일 오후 2시 2분 계단을 이용해 집 밖으로 나옴(마스크 착용)-오후 2시 25분~2시 35분 자차를 이용해 송파구 보건서 선벌진료소로 이동(마스크 착용)-오후 2시 46분 자차와 계단을 이용해 집으로 복귀(마스크 착용)

3월 31일 확진 판정 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

송파구-28번 확진자는 9세 여아로 3월 24일 오전부터 두통 증세가 있어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검사 후 치료를 위해 서울아산병원으로 내원했다. 26일부터 발열이 있어 검체 검사를 했으나 음성이 나왔다.

이후 다수의 확진지가 발생한 의정부성모병원 내원력으로 31일 재검사를 실시해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아산병원 음압병실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송파구청은 확인된 동선의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서울아산병원 소아응급실과 1층 병동 등을 폐쇄 조치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송파구청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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