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불륜 논란’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격렬 말다툼→이혼 결심→변호사 선임
입력 2020. 04.01. 13:40:44
[더셀럽 전예슬 기자] 일본 배우 카라타 에리카와 불륜으로 논란이 됐던 히가시데 마사히로 아내 안이 이혼 소송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일본 매체 산케이 스포츠는 1일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별거 중인 안이 이혼을 위해 최근 변호사를 선임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두 번째 불륜이 발각됐을 당시 두 사람은 별거 중이었지만 안이 외출한 사이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집에 들어왔고 두 사람은 격렬한 말다툼을 벌였다.

매체는 “이 사건 전까지는 안이 히가시데 마사히로에게 화상통화를 통해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려줬지만 예고도 없이 귀가한 남편에게 불신이 들어 대화를 할 수 없다고 판단,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또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지난달 17일 기자회견에서 ‘안과 카라타 에리카 중 어느 쪽이 더 좋냐’라는 질문과 관련해 대답하지 않은 것에 결심이 선 것 같다”라고 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안은 소문난 잉꼬부부였다. 그러나 지난 1월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해 국내에도 얼굴을 알린 카라타 에리카와 불륜설에 휩싸였다.

이후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영화 ‘미시마 유키오 VS 동경대 전공투 50년의 진실’의 시사회에서 불륜설에 대해 사과했지만 “누구를 더 좋아하느냐”라는 질문에 “내 마음을 이야기하는 건 아내를 다치게 할 것 같다”라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결국 안은 이혼을 결심, 법적 소송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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