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버 허드, 조니 뎁 약점 캐고자 ‘사설탐정’ 고용…“폭언·폭력 발견無”
입력 2020. 04.02. 13:39:40
[더셀럽 전예슬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앰버 허드가 사설탐정까지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남편 조니 뎁의 약점을 잡기 위해서다.

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앰버 허드가 조니 뎁과 관련해 모든 것을 파헤치고자 사설탐정을 고용했지만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

앰버 허드의 사설탐정이었던 폴 바레시는 데일리메일을 통해 “조니 뎁과 함께 30년 전 작품에 출연한 100여 명을 인터뷰했지만 그에 대한 악담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폴 바레시는 앰버 허드의 법률팀에 고용된 후 1990년대부터 조니 뎁의 행적을 살펴보는 업무를 실행했다. 그러나 조니 뎁의 약점은 찾지 못했다고. 폴 바레시는 “조니 뎁이 다녔던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여러 지역에서 그의 악행은 하나도 찾을 수 없었다. 오히려 그는 천사와 같은 존재였다. 과거 폭언이나 폭력과 같은 이력은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앰버 허드 측은 “폴 바레시는 이 사건과 관련이 없다”라며 “그의 진술은 여러 증인의 증언과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라고 반박했다.

앰버 허드와 조니 뎁은 지난 2015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2016년 5월 앰버 허드가 조니 뎁을 가정폭력으로 고소하고 이혼 소송을 제기, 그해 8월 이혼에 최종 합의했다.

이 과정에서 조니 뎁은 앰버 허드를 폭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였고 두 사람은 치열한 진실공방 중이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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