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냉이콩탕·달래장떡·막장칼국수·연근갈치조림·연자육갈비찜 등 ‘기운찬 한상’
입력 2020. 04.02. 19:40:00
[더셀럽 전예슬 기자] ‘한국인의 밥상’ 건강한 흙과 함께 기운찬 한 상이 공개된다.

2일 오후 방송되는 KBS1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흙에 살어리랏다’ 부제로 그려진다.

강원도 홍천에는 겨릿소 소리를 보존하며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봄이면 첫 밭갈이를 맞아 지신제를 시작으로, 땅과 소에게 감사를 표하는 제를 지내는 보존회 사람들. 봄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겨릿소 소리가 울려 퍼지면 어머니들은 모여 새참을 만들기 바쁘다.

봄나물을 넣어 만든 소박한 냉이콩탕과 달래장떡 그리고 새참 하면 빠질 수 없다는 막장칼국수까지. 새참 만드는 소리까지 더해지면 겨릿소 소리와 함께 들녘에 봄을 알리는 소리가 완성된다.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리며, 전통을 이어가는 홍천 겨릿소 보존회 사람들의 봄맞이 밥상을 만난다.

진흙 속의 보물이라 불리는 연근은 조림으로 많이 먹지만 다양한 요리에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김포에서 3대째 연근 농사를 짓고 있는 오국진 씨 가족은 연근을 이용해 다양한 음식을 만들고 있다. 아내는 연근 농사짓는 집만의 비법으로 만들었다는 연근갈치조림과 연자육갈비찜 그리고 연근냉이전과 연근깍두기까지 연근으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기에 바쁘다.

아버지의 곁으로 돌아와 연근 농사를 시작한 아들 오선호 씨도 어머니가 차려낸 연근 음식들을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땀과 정성으로 연근 농사를 일궈 온 아버지와 아버지의 땅으로 돌아와 새로운 꿈을 꾸는 아들의 다채로운 연근 밥상을 소개한다.

‘한국인의 밥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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