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라 타쿠야, 마스크 2000장 기부하고도 비난↑… 日네티즌 “연예인 커넥션?”
입력 2020. 04.03. 14:09:25
[더셀럽 김지영 기자] 일본 배우 기무라 타쿠야가 최근 촬영 중인 드라마 현장에 2천 장의 마스크를 기부했으나 네티즌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아사게이 비즈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기무라 타쿠야는 최근 주연 배우로 참여하고 있는 아사히TV ‘BG 신변경호인’ 촬영현장에 2천 장의 마스크를 기부했다. 이 드라마 현장에는 약 50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되고 있으며,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나 촬영을 할 때만 마스크를 벗었다가 쓰는 방침을 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본 SNS에서는 기무라 타쿠야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일본 내에서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데 2천장이나 기부를 했다는 것에 의심했다. 한 네티즌은 “어디 가도 살 수 없고 볼 수 없는데 어떻게 2천 장이나 모았냐”고 했으며 또 다른 네티즌은 “연예인 커넥션으로 마스크도 얻을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와 함께 “연예인 커넥션으로 마스크도 얻을 수 있냐”고 비아냥 거리는 댓글들이 줄을 이었다.

앞서 일본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도 100만명 분의 코로나19 진단검사 키트를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비난의 여론에 휩싸였다. 한 네티즌은 손정의 회장의 기부에 “절대로 하지 마라”며 “감염자가 불필요하게 의료기관에 붐빌 것이다. 그저 테러”라고 비판했다. 더불어 “한국인이 왜 일본 일에 참견하나” 등의 혐한 발언도 줄을 이었다.

이에 결국 손정의 회장은 “검사를 하고 싶어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이 많다고 들어서 생각한 것인데, 여론이 안 좋으니 그만둘까…”라는 트윗을 게재한 뒤 무상 검사 계획을 철회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제이박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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