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서이숙, 강렬 첫 등장… 최범호 뺨 때리며 긴장감↑
입력 2020. 04.05. 09:06:53
[더셀럽 최서율 기자] ‘부부의 세계’ 서이숙이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였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는 최 회장(최범호)의 아내 역으로 서이숙이 첫 등장해 극의 흐름을 압도하는 존재감으로 전개에 불을 붙였다.

최 회장의 아내(서이숙)는 지선우(김희애)를 찾아가 성병 검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자존심이 상하지만 체면을 지키려 애써 담담한 척 말하던 최 회장의 아내는 검사 결과에서 임질균이 나왔다는 지선우의 말에 병의 원인이 스트레스나 면역력 등이 될 수 있는지 물었다. 이에 지선우는 성관계 이외의 원인은 희박한 확률이라며 못을 박았다.

분노에 찬 최 회장의 아내는 진료실에서 나오자마자 최 회장의 따귀를 때리며 폭풍 전야의 서막을 알렸다. 이때 서이숙은 눈빛만으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조성했다.

하지만 이내 다시 지선우를 찾은 최 회장의 아내는 이번 일이 소문나지 않게 해달라며 최회장의 편에 섰다. 착찹한 표정의 그에게 지선우는 “혹시 절 원망하시냐. 모르고 지나가는 게 더 좋았을까”라고 물었다.

최 회장의 아내는 “지금의 그 남자를 만든 건 나다. 재력, 배경, 하다못해 성격까지. 이혼으로 지난 세월 동안 쏟아부은 내 정성을 허공에 날리긴 싫다”라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지선우는 생각에 잠긴 듯 복잡한 표정을 보였다.

이날 방송을 통해 서이숙은 창피하지만 태연한 척 대화를 이어 나가는 모습, 배신감에 가득 찬 눈빛, 체념한 듯 망연자실한 표정까지 섬세하게 표현해 극과 극의 감정선을 고스란히 안방극장에 전달했다.

서이숙이 출연하는 ‘부부의 세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부부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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