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SCENE] 저주받은 영화 ‘악령의 분노’, 집단 난투극 원인+감독 정체는? (서프라이즈)
- 입력 2020. 04.05. 11:41:06
- [더셀럽 최서율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저주받은 필름으로 유명한 영화 ‘악령의 분노’ 속 비화를 다뤘다.
5일 오전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악령의 분노’로 인한 끔찍한 사건과 함께 감독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누구인지가 그려졌다.
‘악령의 분노’는 감독이 알려지지 않은 채 1897년 프랑스에서 개봉된 작품으로 극장 3곳에서만 상영됐다. 당시는 뤼미에르 형제가 움직이는 영상을 선보인 지 얼마 안 됐을 때로 소리 없는 흑백 영상만이 영화의 전부인 시절이었다.
이때 영화를 관람한 관객은 관 속에서 튀어나온 악마가 사람들을 솥단지에 넣고 휘젓자 사람들이 불꽃으로 변했고 이 장면을 목격한 사람들 모두 괴물로 변하는 것이 영화의 줄거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이 괴물로 변하는 장면을 보자마자 관객들 사이에서 갑자기 집단 난투극이 벌어졌다고 이야기했다. 이 난투극 탓에 관객 3명이 사망했다.
이후 1939년 미국 뉴욕 버지니아 극장에서 ‘악령의 분노’가 재상영됐고 6명이 사망, 1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2012년 7월 9일 파리 그레빈 극장에서도 싸움이 일어났다.
‘악령의 분노’를 만든 사람으로는 두 명의 인물이 거론된다. 한 명은 여러 편의 악마 시리즈를 제작한 조르주 멜리에스 감독이다. 또 다른 한 명은 조르주 멜리에스의 제자이자 악마 숭배자로 알려진 빅터 시카리우스다.
감독의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2012년 파리에서 상영된 후 필름이 사라져 ‘악령의 분노’는 전설로만 남게 됐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서프라이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