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충제 이버멕틴’ 코로나19 사멸 근거는? 임상실험 확인 필요
- 입력 2020. 04.06. 13:08:58
- [더셀럽 한숙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을 48시간 내 사멸시킨다는 구충제 세포배양 실험 결과가 알려지면서 해당 실험의 신뢰도 및 임상실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버멕틴은 광범위 구충제로, 아프리카 대륙 강가에서 주로 감염되는 강맹안증(river blindness)을 유발하는 선충 치료제로 사용된다. 열대 지방의 풍토병에 뛰어난 효과가 있어 중남미와 아프리카에서 매년 약 2억 명에게 투여되는 것으로 알러졌다.
해외 보도를 인용한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호주 모니쉬(Monash)대학 생의학발견연구소(Biomedicine Discovery Institute)의 카일리 왜그스태프 박사가 세포 배양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이버멕틴에 노출되자 48시간 안에 모든 유전물질이 소멸됐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세포 배양 실험에서 24시간 후 코로나19가 RNA가 유의미한 비율로 감소하고 48시간 후에는 완전히 사라졌다. 특히 단 한 번의 투여량으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것.
카일리 왜그스태프 박사는 이는 세포 배양 실험으로 임상실험을 해봐야 사람에게 투여했을 경우가 동일한 결과가 나올지, 어느 정도 양을 투여해야 할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