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패션] 설현 사회적 거리두기, 등산→산책 ‘마스크’ 필수
입력 2020. 04.06. 14:55:21

AOA 설현

[더셀럽 한숙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가 여전히 맹위 떨치면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9일까지로 연장했다. 코로나19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대학교는 물론 중, 고등학교까지 온라인 개학으로 대체되는 등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으면서 사태의 심각을 일깨우고 있다.

코로나19가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 이후 3개월째에 접어들면서 사회적 격리를 독려하는 움직임으로 외출 자제가 2개월 넘게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른 ‘확찐자’ 등 체중 증가에 관한 웃지 못 할 에피소드는 물론 일부에서는 우울증 등 정신 질환을 호소하고 있기도 하다.

그럼에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염병의 원천차단의 유일한 해결책이라는데 이견이 없지만 철저한 채비를 갖춘 가벼운 산책이 때로는 도움이 될 수 있다.

설현은 지난 3월 14일 반려견과의 산책, 3월 16일 안산에서 인왕산 정상까지 산행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마스크로 인해 얼굴이 거의 다 가려져 눈만 보이는 사진 속에서 설현은 옷에 맞춘 듯 마스크 색을 달리했다.

반려견과의 산책에서는 품이 넉넉한 사이즈의 빈티지 브라운 컬러 팬츠에 화이트 셔츠와 오렌지 니트를 레이어드 해 소매를 둘둘 말아 올려 쿨하게 연출했다. 여기에 레오파드 패턴 숄더백을 크로스로 메고 그레이 계열 버킷햇을 눌러쓴 후 니트와 비슷한 컬러의 마스크를 써 쿨시크 감성으로 코로나19 차단 패션을 완성했다.

특히 컬러 계열이 반려견의 카멜색 털과 잘 어울려 커플룩 느낌을 내 눈길을 끌었다.

등산에서는 블랙 조거팬츠에 블랙과 레드가 배색된 기능성 아웃도어 점퍼를 입고 마스크와 운동화를 화이트로 맞춘 후 블랙 페니팩을 메 등산 마니아임을 인증했다. 또 긴 머리는 업두헤어를 해 운동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췄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설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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