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듀조작’ 김용범-안준영, 오늘(7일) 세 번째 공판 진행
- 입력 2020. 04.07. 07:33:41
- [더셀럽 김지영 기자] ‘프로듀스’ 시리즈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범 CP와 안준영 PD의 재판이 7일 열린다.
7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김미리)는 사기의 공동정범 혐의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의 공동정범의 혐의, 배임수재 혐의,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등에 대한 세 번째 공판을 진행한다.
또한 배임증재 혐의,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연예기획사 임직원 5명에 대해서도 공판이 진행된다.
앞서 지난달 23일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안준영 PD는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혐의와 관련해 프로그램 성공과 시청률에 대한 압박으로 조작한 것일 뿐, 연예기획사에게 청탁을 받아 투표 결과를 조작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에 연예기획사 임직원 변호인들은 “향응을 제공한 적은 있지만 친목도모의 목적으로 만났을 뿐”이라고 기존과 같은 입장을 유지하며 결백함을 주장했다. 더불어 안PD 등에게 “분량을 확보해달라고 하거나 미션곡을 미리 알려 달라는 등의 청탁을 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자 검찰 측은 “기획사들이 프로그램 기간 외에는 접촉을 하지 않았고, 안PD 외에는 접대를 한 정황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등은 2016년부터 시작된 ’프로듀스’ 시즌 1~4 생방송 경연에서 특정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안준영 PD는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에게 유흥업소에서 수백만 원대 접대를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net '프로듀스X101'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