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 송다예와 결혼 1년 만에 파경 "다 저의 불찰…마음이 무겁다" [전문]
입력 2020. 04.07. 17:47:19
[더셀럽 김희서 기자] 그룹 클락비 김상혁과 송다예 부부가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문화일보는 7일 “지난해 4월 결혼한 김상혁과 송다예가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1년 만에 이혼을 결심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두 사람의 측근에 따르면 김상혁과 송다예는 신중하게 대화를 나눈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두 사람은 조용히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날 김상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이 이혼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상혁은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 살아보려고 애썼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다 저의 불찰인 것만 같다. 잘해준 것보다 못해준 게 많은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정말 죄송하고 힘들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김상혁은 지난해 4월 송다예와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송다예는 2010년대 ‘얼짱’ 출신 쇼핑몰 CEO이며 김상혁과 6살 나이차가 났다. 김상혁은 지난 1999년 그룹 클릭비로 데뷔했으며 최근에는 SBS 러브FM ‘김상혁딘딘의오빠네라디오’ DJ로 활약하고 있다.

다음은 김상혁의 글 전문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 살아보려고 애썼습니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 저의 불찰인 것만 같습니다. 잘해준 것보다 못해준 게 많은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정말 죄송하고 힘드네요.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상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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