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키워드] #53명 #용산구_자가격리위반자_고발 #이재명_유흥업소_폐쇄
입력 2020. 04.08. 12:47:11
[더셀럽 한숙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자영업자들은 생존위기에 봉착하는 등 경제가 위기 국면을 맞고 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사망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사망 치명률 재검토 등 경제보다 코로나19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1만384명으로 전일 7일 0시 대비 53명 증가에 그쳤다.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6, 7일 47명에 이어 3일째 증가세가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은 코로나19 방역의 성공적 사례로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신천지 집단감염으로 인해 확진자 수가 급속도로 증가해 현재까지도 그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는 전염력이 강해 개개인의 안전 불감증이 큰 피해를 몰고 올 수 있음을 다른 국가 보다 일찍 체감했다.

따라서 두 자릿수로 떨어진 증가세를 지속적으로 낮추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침에 따르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그럼에도 최근 자가격리 대상자들이 규정을 어기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용산구는 자가격리를 위반한 20대 남성을 감염병 예방법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다수의 매체를 통해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지난달 26일 입국해 오는 9일까지 자가격리 대상이었으나 지난 2, 3일 명확한 사유 없이 거주지를 빠져 나왔다. 이에 용산구는 6일 해당 남성을 경찰에 고발하고 8일 오전 이 사실을 알렸다.

자가격리 위반뿐 아니라 3월 26일 일본 입국자와 접촉 후 2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강남 소재 유흥업소에서 근무한 여종업원의 동선이 7일 논란이 됐다. 해당 여성은 29일부터 증상이 발현돼 변경 전 규정에 근거해 28일부터 동선이 공개돼 27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28일 오전 5시까지 9시간가량 근무한 사실이 제외됐다.

유흥업소가 새로운 집단감염의 근원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8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손님을 모아서 하는 집객 영업이 이뤄지는 나이트클럽이나 와인바 등 유흥업소에서는 밀접 접촉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언젠가는 소규모라도 집단감염 생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우려를 전했다.

그는 “신천지를 제외하면 코로나19 확진자 그래프는 우상향이 분명하고 또 해외 영역이 워낙 나쁘기 때문에 우리가 봉쇄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결국은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서 적은 피해를 감수해야 되는 상황이 다가온다”라며 영업 정지나 휴업 조치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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