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 “영탁·볼빨간사춘기 등 음원 순위 조작했다… 아이유는 방패막이”
- 입력 2020. 04.08. 12:50:33
- [더셀럽 최서율 기자] 김근태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가 영탁, 볼빨간사춘기 등의 가수가 마케팅 회사의 작업을 통해 음원 순위를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김근태 후보는 고승형, 공원소녀, 배드키즈, 볼빨간사춘기, 송하예, 영탁, 요요미, 소향, 알리, 이기광 등이 음원 순위를 조작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김근태 후보는 “언더 마케팅(클릭 수 조작으로 인기 게시물 노출 또는 대량 댓글 작성으로 여론을 조작하는 행위) 회사인 크레이티버가 불법 해킹 등으로 취득한 일반 국민들의 멜론 ID로 음원 차트를 조작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작에 이용당한 국민 1716명의 다음 및 멜론 ID 명단을 확보했다”며 “(크레이티버 측은) 서버를 임대해 파티션을 나눈 뒤 윈도우를 여러 개 깔아 음원을 재생시키거나 컴퓨터가 모바일 기기처럼 인식되도록 해 음원을 재생하고 다운로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조작 행위의 방패막이로 아이유가 가장 많이 이용당했다. 가끔 아이유의 음원이 아무 이유 없이 차트에 오르거나 검색어 순위에 올랐던 건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