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박사 n번방 피해자 “계속 협박받는 상황, 시체 사진 보내며 협박”
입력 2020. 04.08. 21:11:39
[더셀럽 최서율 기자] ‘제보자들’이 n번방 박사 조주빈에게 협박을 받았던 피해자를 만나 당시 상황을 들어 봤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시사 프로그램 ‘제보자들’은 ‘끝나지 않는 지옥, 온라인 성범죄 왕국’이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펼쳤다.

이날 n번방 피해자는 “저는 계속 협박받는 상황이다. 최근 집에 가는데 어떤 아저씨가 저를 보더라. 몸이 굳어 발이 안 떨어졌다”며 근황을 전했다.

박사방 관전자들은 피해자에게 ‘죽여 버린다’ ‘집 주소 아니까 찾아간다’ 등의 메시지와 시체 사진을 보내며 협박을 일삼았다. 특히 조주빈은 ‘신분증 내놔라’ ‘새끼 손가락 들고 사진 찍어라’ 등의 말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텔레그램을 탈퇴했다는 피해자는 “그때는 무서워서 아무 생각도 안 났다. (조주빈과) 대화하는 중간에 50명 정도의 사람들에게 연락이 와서 ‘시키는 말만 잘 들으면 아무 일 없을 거다’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제보자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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