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가수 할시, 코로나19 맞서는 의료진 위해 마스크 기부
입력 2020. 04.09. 11:53:26
[더셀럽 전예슬 기자] 팝 가수 할시가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해 마스크 10만 장을 기부했다.

할시는 8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에게 경외감이 든다. 그들의 결단력, 이타심, 공감 능력은 인간으로서 사랑하고 살아남을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보여주는 가장 위대한 예시”라는 글과 함께 마스크가 담긴 상자 사진을 게재했다.

할시는 “팬데믹 상황에서 절대 만나지 못할 수백 만의 낯선 이들을 도우려고 일하는 의료진과 병원 직원들을 위한 것”이라며 FDA에서 인증된 마스크 10만 장을 설명했다. 해당 마스크는 마틴 루터 킹 커뮤니티 병원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할시는 2014년 EP 앨범 ‘룸 93(Room 93)’으로 데뷔했으며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피처링을 하며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할시는 오는 5월 9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내한공연을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급증하면서 취소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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