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포크 가수 존 프린,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 향년 73세
입력 2020. 04.09. 14:04:43
[더셀럽 김지영 기자] 미국 포크 가수 존 프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뉴욕타임스,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존 프린은 지난 7일(현지시간)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73세.

존 프린은 테네시주 내슈빌에 위치한 밴더빌트 대학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존 프린의 아내 피오나는 지난달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후 회복했지만, 존 프린은 지난달 26일 같은 증상으로 입원해 인공호흡기를 달고 중환자실에 머물렀다.

존 프린의 가족은 사망 소식을 알리며 "전해드리기 힘든 소식이다. 하지만 많은 분이 오랫동안 존을 사랑하고 지지해줬기에, 여러분에게 (이 소식을) 알려드려 (그에게) 더 많은 사랑과 지지를 보낼 기회를 드리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우편배달부에서 음악을 시작한 존 프린은 1971년 데뷔 앨범으로 성공을 거뒀다. 독특한 목소리의 소유자였던 존 프린은 관객에게 유머를 선사하는 음악과 무대로 정평이 난 싱어송라이터다. 그래미 어워드에서도 여러 번 상을 받았으며 2015년에는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바 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존 프린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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