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 수 5천만 명 돌파… 코로나19를 기회로
- 입력 2020. 04.09. 14:48:18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월트 디즈니의 유료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 플러스’가 출범 5개월 만에 가입자 수 5천만 명을 돌파했다.
월트 디즈니는 8일(현지시간) ‘디즈니 플러스’의 전 세계 가입자 수가 5천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케빈 메이어 소비자 직접판매 인터내셔널 부문 회장은 ”올해 말 일본 및 중남미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는 데 좋은 징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지난 2주 동안 ‘디즈니 플러스’는 미국 외에 영국, 아일랜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8개 서유럽 국가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도에서는 인기 스트리밍 플랫폼 핫스타와 결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즈니+ 유료 가입자의 16%인 800만명이 인도 구독자다.
CNBC에 따르면 2월4일 분기별 실적 발표 때 디즈니+ 구독자는 2650만명이었다. 밥 아이거 당시 최고경영자(CEO)는 20%가 미 최대 이동 통신사 버라이즌과의 계약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버라이즌은 특정 고객에게 1년 동안 무료로 디즈니+ 구독권을 줬다.
디즈니+ 가입자가 2배 수준으로 늘어난 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도 영향을 끼쳤다고 보인다. 이동 제한 조치로 집에 갇히다시피 한 사람들이 온라인상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한편 스트리밍 업계 1위인 넷플릭스의 지난해 4분기 기준 전 세계 구독자 수는 1억 6700만 명이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