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 걸어요’ 설정환 “내 심장 강여원 남편 것, 얼굴 어떻게 보냐” 눈물
입력 2020. 04.09. 20:42:22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설정환이 오열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극본 채혜영 나승현, 연출 박기현)에서는 봉선화(이유진)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 놓는 봉천동(설정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봉선화는 “왜 나한테 지훈(심지호) 오빠 이야기 안했냐. 지훈 오빠, 이젠 더는 우리가 알던 사람이 아닌 것 같다”라면서 “여원 언니 정말 많이 힘들었겠다”라고 물었다.

봉천동은 “힘들어 했었지. 했는데 그게 다가 아닌 것 같다”라고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무슨 일이냐 묻자 봉천동은 “선화야. 내가 받은 심장이 여원 씨 남편 거래. 그분이 주고 가신 거래”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훈이 형 때문에 억울하게 죽은 그분의 심장을 내가 받고 살았다. 나 이제 여원 씨 얼굴을 어떻게 봐야할지 모르겠다. 선화야 오빠 이제 어떡해야하냐”라며 눈물을 흘렸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꽃길만 걸어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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