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예보] 낮 기온 15도 안팎 ‘최고 19도’…일교차 10도 이상
입력 2020. 04.10. 07:37:33
[더셀럽 한숙인 기자] 금요일인 오늘 10일부터 주말은 11, 12일에는 낮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따뜻한 봄기운이 이어지겠으나 여전히 일교차는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진다.

오늘 10일 발표된 건조특보는 주말 강수가 예상되는 강수가 예상되는 전남과 경남, 제주도, 강원영동에서는 해제될 수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 10~12일 기온 분포 ; 일교차 10도 이상

모레 12일까지 낮 기온은 어제(11~19도)와 비슷해 대부분 지역이 15도 내외로 비교적 포근하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매우 크다. 단, 내일 강원영서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농작물 냉해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모레 강원영동과 경상 동해안에는 북동풍이 강하게 불고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아진다.

오늘 10일 낮 최고기온은 11~18도, 내일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9~19도, 모레 12일 아침 최저기온 1~8도, 낮 최고기온은 9~19도이다.

◆ 10~12일 강수 현황 ; 일부 지역 비 ‘건조특보 해제’

오늘 10일부터 오후 12시부터 밤 9시 사이에 강원영서남부와 경상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내일 11일 낮 9시부터 밤 12시 사이에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고, 제주도는 모레 새벽 6시까지 이어진다.

모레 12일 새벽 3시부터 밤 12시 사이 강원영동과 경상 동해안에 비(강원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고, 충청도와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오후(12시)부터 밤(21시)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또한, 모레 밤(18시)부터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11일 낮 9시부터 밤 12시까지)은 남해안, 제주도 5~20mm, 전남과 경남(남해안 제외) 5mm 내외이다.

내일 11일과 모레 12일에는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대에 의해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 10~12일 강풍 및 해안지대 현황 ; 강풍·높은 물결로 주의 필요

모레 12일은 오후부터 동해안과 경남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오후부터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바람이 30~60km/h(8~16m/s)로 차차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물결이 1.5~4.0m로 높아지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오늘 10일과 내일 11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일 11일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는다.

모레(12일)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 제주도는 동풍에 의해 만들어지는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또 강수 변동성도 있다. 충청도와 그 밖의 남부지방의 대기불안정이 강해지는 경우 빗방울이 비로 바뀌어 내릴 수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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