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부의 세계’ 김희애→ 한소희, 2차전 시작… 달라진 인물 설정은?
- 입력 2020. 04.12. 08:19:39
- [더셀럽 김지영 기자]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예고된 가운데 추가된 인물 설정이 이목을 끈다.
지난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부부의 세계’에서는 이태오(박해준)와 이혼에 성공한 지선우(김희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태오는 여다경(한소희)와 함께 고산을 떠났고 지선우는 이대로 행복하게 지내는 줄 알았으나, 2년 뒤 여다경과 이태오는 고급 빌라에 이사를 오며 홈파티를 초대하는 편지를 지선우에게 보냈다.
1회부터 6회까지가 전반전으로 그려졌다면 나머지 회차에서는 새로운 이야기가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방송 직후 ‘부부의 세계’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인물들의 소개가 새로 추가됐다.
지선우에 대해서는 ‘복수를 위하여 뚜벅뚜벅 나아간다. 난 똑똑하고 현명한 여자다. 남편이 바람났다고 해서 정신이 나가서 울고불고 상대 여자 머리채 잡는 무식한 여자가 되고 싶지 않다. 최대한 차분하게 이성적으로 일을 처리하고 싶었다. 내가 가진 것에서 남편만 도려내면 그만이다. 다짐을 할 때마다 결심이 무너진다. 기어이 감정의 밑바닥을 보고야 만다. 남편 태오가 그렇게 만든다’며 ‘당신, 정말 죽여 버리고 싶다’고 적혀 있다.
더불어 이태오에 대해선 ‘결혼 이후에 찾아온 사랑이 이토록 잔인한 형벌을 받을 만큼 죄악인가? 아내가 이렇게까지 날 망가뜨리지 않았더라면 적당한 선에서 멈췄을 거다. 모든 건 아내가 자초한 일이다. 본때를 보여줄 생각이었다. 새 여자를 찾아 어머니와 이혼한 아버지는 아들인 자신마저 저버렸지만 아버지처럼 무책임한 사람이 되고 싶진 않았다. 자신이 겪은 아픔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아들을 포기하지 않겠다 결심한 것이 더 큰 불행을 자초할 줄은 몰랐다’고 그려져있어 더욱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여다경에 대해선 ‘끊어내지 못하는 전처와의 연결고리가 못내 짜증스럽다. 파탄 난 관계를 부여잡고 질척대는 지선우를 미쳤다고 생각했다. 같은 처지가 되고 난 후에야 지선우의 심정을 이해하게 된다’고 그려져 있어 새로운 인물의 등장을 예감케 한다.
한편 ‘부부의 세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JTBC '부부의 세계'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