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CENE] ‘동물농장’, 로봇청소기 애착 쿠키+채소 먹는 웅이 속마음은?
입력 2020. 04.12. 10:19:55
[더셀럽 김지영 기자] ‘동물농장’에서 특성을 가진 고양이 쿠키, 웅이가 공개됐다.

12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동물농장’에서는 로봇청소기를 타는 쿠키와 고기보다 채소를 더 좋아하는 고양이 웅이가 소개됐다.

채소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탐을 내는 웅이의 건강이 걱정된 묘주는 웅이를 데리고 동물병원을 찾았다. 웅이의 검진을 본 수의사는 “굉장히 모든 항목에서 정상 수치로 나왔다. 체질적으로 채식에 대해서 민감하지 않은 아이일수도 있고 문제가 될 정도의 섭취량이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고양이 전문가 심용주는 “고양이가 개보다 못한 수준의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고양이 자체가 태어날 때부터 담대한 성격, 호기심이 많고 그 호기심을 모험적으로 잘 해결하려는 형태의 성격을 지니고 있을 거고 고양이를 바라보며 키우는 보호자도 비슷한 성격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면 고양이가 시도하는 새로운 것들에 대해서 계속 새로운 영감과 자극을 주게 될 것”이라며 “일종의 흥미로운 취미생활”이라고 말했다.

채소를 먹는 웅이에 대해서는 “씹는 과정에서 나오는 식감들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했고 로봇청소기를 타는 쿠키에 대해선 “보통 사람들이 놀아줄 때는 뻔하게 앞에서 흔든다. 그런데 이런 로봇청소기 같은 제품들은 정해진 루트가 없다. 그런 과정에서 고양이의 입장에서 봤을 땐 사람이 놀아주는 것보다 훨씬 흥미로운 다양한 형태의 행동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마치 살아있는 사냥감처럼. 그것이 고양이에겐 매우 큰 흥미를 자아낸 것이 아닐까하고 추측할 수 있다”고 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SBS '동물농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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