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사랑한 천사 ‘시티 오브 엔젤’, 영화 줄거리+감상 포인트는?
입력 2020. 04.12. 13:30:00
[더셀럽 김지영 기자] 영화 ‘시티 오브 엔젤’이 네티즌의 이목을 끈다.

12일 오후 EBS1 ‘일요시네마’에서는 1998년 제작된 ‘시티 오브 엔젤’이 방영된다.

니콜라스 케이지, 맥 라이언, 데니스 프랜즈 등이 출연한 ‘시티 오브 엔젤’은 심장 전문의 매기(맥 라이언)가 환자 수술 중 사망으로 죄책감과 무력감에 빠지는 것으로 시작된다.

최선을 다했지만 환자를 살리지 못했다는 생각에 빠져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매기에게 세스(니콜라스 케이지)가 나타난다. 사실 세스는 매기의 환자를 천국으로 데려가기 위해 온 천사다. 그는 혼자를 위해 열정을 다하는 매기에게 반하고, 매기 역시 사랑을 느끼지만 만질 수도, 느낄 수도 없는 존재인 세스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결국 매기를 너무나 사랑한 세스는 매기와 함께하기 위해 천사의 삶을 포기하고 인간이 된다. 영화는 세스를 통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랑의 가치를 전한다.

이 작품은 프로듀서 돈 스틸과 남편 찰스 로벤이 빔 벤데스 감독의 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를 보고 영감을 얻어 판권을 얻은 지 몇 년 만에 제작사 워너브라더스를 만나 이 영화를 제작했다. 결말은 다르지만, 원작 영화와 함께 비교하면서 보면 영화를 더욱 풍부하게 감상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다소 비현실적이고 유치할 수 있는 스토리지만, 니콜라스 케이지와 맥 라이언의 깊고 아련한 연기 그리고 그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음악이 영화를 더욱 빛나게 한다.

영화를 제작한 브래드 실버링은 UCLA 대학원에서 영화연출학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1986년 TV 어린이 프로그램의 제작 보조로 방송계에 입문해 1988년 드라마 ‘히치 콕 주간’을 연출했다. 1989년 ‘천재 소년 두기’로 처음 영화계에 데뷔한 브래드 실버링은 ‘뉴욕 경찰 24시’, ‘꼬마 유령 캐스퍼’ 제작에 참여한 후, ‘베를린 천사의 시’를 리메이크한 ‘시티 오브 엔젤’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그 후 2002년 약혼녀를 잃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영화 ‘문라이트 마일’과 ‘텐 아이템 오어 레스’ 등의 작품을 꾸준히 제작했으며, 2009년 ‘클린플릭스’에서는 조연배우로 활약하기도 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영화 '시티 오브 엔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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