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른다’ 박훈=김서형 친구 살해한 성흔 8차 살인범 “대신 걔 죽였다”
입력 2020. 04.14. 09:57:36
[더셀럽 최서율 기자] ‘아무도 모른다’ 박훈이 성흔 8차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밝혀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극본 김은향, 연출 이정흠)에서는 최수정(김시은)을 납치해 살인하기 직전 차영진(김서형, 아역 김새론)에게 전화를 거는 백상호(박훈, 아역 백재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상호는 재갈을 물어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최수정에게 “아까 누구한테 전화했던 거냐? 차영진? 다시 전화해 볼까?”라며 차영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차영진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계속해서 울리는 신호음에 백상호는 “안 받네. 너무 서운해하지 마라. 네 고통은 곧 끝나겠지만 차영진 고통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자기 때문에 네가 죽었다는 걸 말해 줄 거다. 이유는 말 안 할 거다. 그게 진짜 사람 미치게 하는 거다”라고 한 뒤 최수정을 살해하고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최수정의 휴대 전화로 차영진에게 다시 전화를 건 백상호는 “이제야 받네. 원래는 널 죽이려 했는데 넌 내 기준에 맞지 않아서 대신 걔를 죽였다”고 말했다. 차영진은 떨리는 목소리로 “죽일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백상호는 “너 무섭지 않냐. 내가 널 찾아갈 수도 있는데. 성흔은 이제 일어나지 않는다. 최수정이 마지막이다. 그러니까 넌 날 찾을 수 없다”고 담담하게 사실을 알렸다. 차영진은 “찾을 거다. 평생이 걸려도 넌 내가 찾아. 그러니까 그때까지 꼭 살아 있어라”고 경고했다.

백상호는 “너 마음에 든다. 빨리 만나고 싶어진다. 우리 꼭 만나자”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이후 백상호는 차영진과 최수정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바라보며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었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아무도 모른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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