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키워드] #27명 #일본_294명 #31번_거짓말 #신천지_손해배상
- 입력 2020. 04.14. 12:17:05
- [더셀럽 한숙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가 어제에 이어 14일 오늘도 27명 증가에 그쳐 6일째 4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13일 대구·경북 신천지 코로나 피해보상 청구 소송인단 기자회견 현장, 11일 일본 도쿄 거리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4월 14일 0시 기준 1만564명으로 전일 같은 시각 대비 27명이 증가했다. 이로써 9일 39명, 10일 27명 11일 30명, 12일 32명 13일 25명에 이어 6일째 확진자 증가 수가 40명을 넘지 않고 있다.
격리 해제는 87명, 사망은 5명으로 현재 누적 격리 해제 수는 7534명, 누적 사망자 수는 222명이며, 2808명이 격리 중이다.
연일 500명을 넘어서던 일본의 확진자수도 13일 다소 주춤했다. 일본 매체에 보도에 따르면 13일 일본 전역 확진자 수는 294명 증가하는데 그쳐 현재 누적 확진자 수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 승선자 712명을 포함해 총 8천403명이다. 이는 11일 719명, 12일 500명에 비해 극적으로 감소한 수치다.
한국은 코로나19의 증가세가 큰 폭으로 둔화됐으나 신천지 집단감염 악몽은 채 가시지 않았다. 무엇보다 15일 투표를 앞두고 있을 뿐 아니라 종교 또는 집회 등으로 인한 집단감염의 위험은 여전히 잔존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13일 대구시 정례브리핑에서 밝힌 신천지에 대한 행정조사 결과 대구시 코로나 첫 확진자인 31번 확진자가 동선을 거짓 진술한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확진자는 확진 판정 이후 2월 9일, 14일 두 차례 교회를 방문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대구시가 확보한 CCTV 확인 결과 진술이 사실이 아님이 드러났다.
대구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2월5일에도 교회를 방문했고 16일에도 여러 군데 방문했다”라고 조사 결과를 전했다. 그는 “31번 확진자가 교회 2, 5, 8, 9층을 다녀간 내용을 확인했다. 2월16일에는 당초 4층만 방문했다고 진술했지만 7층도 다녀갔다. 이 내용이 역학적, 방역적인 관점에서 어떤 의미가 있을지 질병관리본부에 영상을 보내 확인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구 및 경북지역은 신천지를 기점으로 수천 명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집단감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13일 대구 및 경북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확산과 피해에 책임이 있다며 신천지예수교를 상대로 첫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예고했다.
지역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대구·경북 신천지 코로나 피해보상 청구 소송인단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 주 초에 신천지 본부와 이만희 총회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한다고 밝혔다.
소송인단은 “밴드(https://band.us/@corona19recovery)에 가입한 회원이 곧 1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 1차로 소를 제기한 뒤 1천명 단위로 계속할 계획이다. 업체당 1천만 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까지 피해액을 합산해 청구할 방침이다”라고 밝혀 1차에만 청구금액이 수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소송장은 신천지 본부와 법인이 있는 서울과 경기지역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