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로맨스 다 있다”… 문빈X정신혜 ‘인어왕자’, 판타지 웹드 성공 예시될까 [종합]
입력 2020. 04.14. 15:34:35
[더셀럽 최서율 기자] ‘인어’라는 환상성 위에 현실 로맨스를 얹었다. 미스터리한 한 남자의 정체를 따라가는 추리 로맨스 ‘인어왕자’가 판타지적 요소를 성공적으로 구현해냈다는 평을 들을 수 있을까.

14일 오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온라인 라이브 생중계로 글로벌 채널 라이프타임과 KT Seezn의 크로스 드라마 ‘인어왕자: 너를 만지다’(작가 손예진, 연출 김완, 이하 ‘인어왕자’)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아스트로 문빈, 배우 정신혜가 참여했다.

‘인어왕자’는 친구들과 놀러 간 바닷가에서 물속에 잠겨 있는 신비로운 남자를 발견한 후, 그 남자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은 추리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문빈은 ‘인어왕자’ 출연을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추리와 판타지 요소가 들어가 있어서 재미있는 장면이 많이 나올 것 같았다. 그리고 저의 다른 매력을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택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정신혜는 “‘인어왕자’라는 제목에 딱 꽂혔다. 사연이 있을 것 같으면서도 어떤 왕자일까 궁금했다”고 ‘인어왕자’라는 제목의 참신함에 빠져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는 단연 두 주인공 우혁(문빈)과 혜리(정신혜)의 감정 변화를 짚어 보는 것에 있다. 이에 대해 문빈은 “우혁이 가지고 있는 비밀이 한 회, 한 회 지날 때마다 드러나는 것에 집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우혁의 서사를 언급한 문빈과 달리 정신혜는 “아무래도 저는 러브 라인이 아닐까 생각한다. 1회에서는 우혁이와 혜리가 집중적으로 보이지만 그 외의 다른 인물들이 어떻게 엮일지 관심을 두고 보시면 좋을 것 같다”며 여러 인물들의 서사에 집중하는 것을 포인트로 꼽았다.

‘인어왕자’는 ‘인어’라는 환상성 짙은 주제를 전면에 둔 작품인 만큼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이 드라마의 성패를 결정짓는 중요 요소 중 하나다. 정신혜는 “대본 리딩 때 (문빈이) 다양한 해석을 한 모습을 보고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라는 생각을 했다”며 그의 ‘인어’ 변신을 칭찬했다.

문빈은 “첫 주연이라 걱정을 많이 했다. 다행히 대본 리딩 때 배우분들을 뵙고 나서 ‘이건 나만 잘하면 되겠다’ 싶어 준비를 열심히 했다”고 준비 기간을 회상했다.

이어 “우혁 역을 연기하는 데 있어서 ‘인어왕자’라는 단어를 많이 생각하기보다는 드러나는 부분이 신비로워야 한다고 느꼈다. 가장 어려웠던 점도 그런 분위기를 내는 것이었다”며 우혁 캐릭터의 신비로움을 표현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지점이었다고 털어놨다.

‘인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드라마는 ‘인어왕자’가 처음이 아니다.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도 전지현이 인어 심청 역으로 분한 바 있다. 전지현의 인어와 문빈의 인어 캐릭터의 차이점에 대해 문빈은 “드라마를 보시면서 점점 드러나게 될 거다. 전지현과 같은 느낌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인어왕자’는 문빈의 첫 주연작이자 인어라는 상상력이 눈에 띄는 드라마인 만큼 그 인기를 기대할 수밖에 없는 작품이다. 정신혜는 ‘인어왕자’가 백만 뷰를 기록한다면 “문빈은 인어를, 저는 가재 복장을 하고 커플 사진을 찍어 올리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끝으로 문빈은 “기대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다. 우혁도 문빈도 잘 봐 달라”며 ‘인어왕자’ 시청을 독려했다. 정신혜는 “많은 분들이 ‘인어왕자’를 보시고 힐링하셨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인어왕자’는 오늘(1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 수요일 오전 11시에 Seezn에서 방송된다. 라이브타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오는 24일 오후 9시에 첫 공개된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라이프타임, KT Seezn ‘인어왕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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