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주차장 살인사건, 진범은 따로 있었다? (무한리필 샐러드)
입력 2020. 04.15. 10:01:38
[더셀럽 전예슬 기자] ‘무한리필 샐러드’ 수원 주차장 살인사건의 진실이 파헤쳐졌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2 ‘무한리필 샐러드’에서는 ‘이수정의 사건 재구성’ 코너가 그려졌다.

2016년 7월 한 남성이 경찰을 찾았다. 자신에게 이상한 문자를 보내왔다는 박 씨. 내용은 즉, 같이 일하던 여성을 자신이 살해해 수원 공영주차장 한 차량에 버리고 왔으니 경찰에 신고해달라는 것이었다.

남성은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시신유기 장소와 차량번호까지 정확하게 명시돼 있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수색에 나섰다. 수원 공영주차장에서 발견된 흰색 차량 안에는 60대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됐다.

시신의 특이점은 울혈이 남아 있었고 얼굴 위에는 물티슈가 덮여있었다. 경찰은 자살이 아닌 명백한 살인으로 보고 수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문자를 보낸 후 사라진 박 씨는 2년 동안 ‘생활반응’이 사라진 사람이었다. 생활반응이란 통화내용, 금융거래 내역 등 일상생활을 하는데 흔적을 남기는 것이 생활반응이다. 출입국 기록은 물론, 의료기록까지 아무런 기록이 남아있지 않았던 박 씨.

그러던 중 선불폰 충전 기록을 포착한 경찰은 수사를 원점으로 돌려 추적을 시작했다. 진범은 제3의 인물로 따로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주차장 인근 CCTV를 확인해보니 영상 속 범인은 피해 여성과 동업을 했던 김 모씨였던 것.

김 모씨는 피해 여성에게 5000만 원을 빌려줬으나 갚지 않자 말다툼 끝에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밝혔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무한리필 샐러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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