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트로트가수다’ 김용임, 조항조 꺾고 트로트 최고봉 ‘새로 쓴 역사’
입력 2020. 04.16. 10:01:26
[더셀럽 전예슬 기자] 로트가수 김용임이 조항조를 꺾고 트로트 최고봉에 올랐다.

1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는 1대1 데스매치 끝에 김용임, 조항조가 왕중왕전에서 만났다.

앞서 ‘트로트 교과서’다운 건재함을 보여준 김용임은 1대 1 데스매치에서 박혜신을 누르고 최종 결승에 올랐고, 결국 ‘트로트 가왕’으로 일컬어지는 조항조와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조항조는 ‘고맙소’를 선곡했고 김용임은 ‘사랑의 밧줄’을 열창했다. 조항조는 무대에서 베테랑다운 트로트 내공을 선보였다. 이어진 무대에서 김용임은 마치 제 옷을 입은 듯 특유의 간드러지는 기교와 청아한 음색으로 관중들을 압도했다.

특히 그는 대표곡 ‘사랑의 밧줄’을 색다르게 편곡하여 무대를 장식했다. 곡의 초반부에는 애절하게 ‘사랑의 밧줄’을 재해석하여 듣는 이들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이어 후반부에서 리드미컬한 재즈풍으로 새롭게 재해석, 극적인 반전을 선사하며 패널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희비 교차의 순간, 웃는 자는 김용임이었다. 김용임은 왕좌에 오른 후 “마음을 비웠었는데, 나도 놀랍다. 당일 조항조 선배가 컨디션이 안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후배에게 기꺼이 승리를 양보한 조항조 선배, 모든 후배들에게 너무나 감사함을 느낀다. 이번 프로그램은 트로트중흥의 새로운 기폭제가 되는 것에 나는 만족한다. 모두가 승자”라며 의미를 전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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