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가 격리 위반 의혹’ 가희, 코로나19 논란 재점화→소속사 늦은 해명까지 [종합]
- 입력 2020. 04.16. 11:33:16
- [더셀럽 최서율 기자] 코로나19 관련 안전 불감증 논란으로 한 차례 구설수에 올랐던 가희가 다시 자가 격리 위반 의혹에 올랐다.
지난 5일 가희는 아들의 SNS 계정에 노란 부츠를 신고 뛰어노는 아이들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배경이 한국와 흡사해 네티즌들은 가희가 한국에 돌아온 것이 아니고 추측했다.
이에 대해 가희의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6일 1차 발표문을 통해 “가희 가족은 현재 발리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가희의 공식적인 국내 일정은 없는 상황이고 가족 일정은 사적인 일이라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가희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입국 후 자가격리 14일차. 저 때문에 불편하셨던 모든 분에게 죄송한 마음 전한다. 그리고 저를 위로해 주셨던 분들에게 깊이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라는 글을 올려 이미 3월 말 국내에 입국했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가희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그가 한국 입국 후에 올린 숲속 사진을 두고 자가 격리 수칙을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뜨거워지자 본부이엔티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해명에 나섰다.
15일 소속사 측은 2차 발표문을 통해 “가희는 지난 3월 31일 해외 항공편을 통해 귀국했다. 3월 23일 한국행 항공편을 예약했지만 현지 사정으로 인해 3월 31일 항공편을 통해 한국에 돌아왔다”고 알렸다.
이어 “귀국과 동시에 자발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음성으로 판정됐으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2주간 인적이 드문 서울 외곽 가족의 집에서 자가 격리를 이어 갔다. 가희는 현재 앞서 불거졌던 문제에 대해서 경각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자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가희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앞서 입장을 밝히지 못했다. 입장 발표가 늦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엿다.
이미 가희는 지난달 25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아이들과 해변에서 노는 사진을 SNS에 게재해 논란을 빚었다. 네티즌들의 우려에 대해 가희는 “발리는 한국과 달리 안전하다”면서도 “이곳이 점점 위험해지고 검사도 어렵다. 만약 아프게 된다면 출국도 못하고 모든 게 어려워져 곧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말해 뭇매를 맞았다.
이후 가희는 “사람이 없는 시간을 골라 햇볕이 뜨거워도 나갔다. 바다에 잠시 나간 것도 그저 부모의 마음이었다”고 해명했으나 계속해서 비난이 이어졌다. 결국 가희는 “제 어리석은 글을 용서해 주시고 제게 실망하신 분들 죄송하다. 제가 이렇게 어리석고 모자라고 부족하다”라고 여러 차례 사과해야 했다.
또 한번 코로나19 관련 구설수에 오른 가희가 소속사의 공식 해명을 통해 논란을 잠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가희 인스타그램]